완도해경,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해상 항공기 불시착 상황 대비 통합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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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해상 항공기 불시착 상황 대비 통합 대응 역량 강화

완도해경,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해상 항공기 불시착 상황 대비 통합 대응 역량 강화
[한국시사경제저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 사고에 대비하여 수난구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ㆍ관ㆍ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항공기 관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해상에서도 유사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항공기 해상 불시착 사고를 가정하여 진행됐다.

항공기 해상 불시착은 구조 여건이 제한되고 기체 침몰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초기 대응 체계의 효율성과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완도해경을 비롯해 완도군, 완도 소방서, 완도어선안전조업국 등 7개 기관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와 같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고 접수부터 구조, 응급 이송, 현장 통제 및 수습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항공기 해상 사고 발생 빈도는 낮지만 한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직 간 구조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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