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 – 최재영 목사 카카오톡 대화 내용. 출처 : 서울의 소리 유튜브 영상 캡처 ) |
이와 관련, 2024년 1월 23일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2,200달러짜리 디올 핸드백이 한국의 여당을 뒤흔들다(A $2,200 Dior Handbag Shakes South Korea’s Rulling Party)〉라는 제목의 기사를 비롯해, 로이터통신, 타임지, 영국 가디언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이런 상황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국격이 끝없이 추락 중”이라며 ‘무능외교’, ‘굴욕외교’, ‘빈손외교’에 이어 이제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하나로 국제적 망신살이 제대로 뻐쳤다는 비판을 했다.
그러나 최초 보도시점 이후 몇 개월이 지났지만, 윤석열 대통령이나 여당은 이 사건을 두고 ‘정치공작’이라는 비난과 함께 대국민사과를 외면하고 있다.
이에 한국시사경제저널( 대표 정소앙 )은 사건의 정확한 내용을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창간 기념으로 김건희 여사에게 디올백을 전달, 폭로한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소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여러 질문에 대해 최재영 목사는 시종일관 진지한 답변을 이어갔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Q.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사건이 폭로된 이후 국민의힘과 보수진영에서 지속적으로 최목사님을 공격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경우, “최재영 씨는 일단 목사인지부터 불분명하다. 김정은의 지시에 놀아나고 있는 종북인사에 대한민국이 놀아나면 안된다”는 말까지 했다. 이에 대한 입장은?
A. 공천을 받을 때가 돼서 저렇게 당과 정권에 아부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공직자나 국회의원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발언해야 한다. 2016년 오토 웜비어 사건 이후 미국 시민권자들은 전혀 북한을 방문할 수 없다. 태영호 의원은 고소, 고발을 통해서 법적인 댓가를 치루게 될 것이다.
Q. 공격과 의문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신상에 대해 일부 공개하는 것은 어떨지? 김건희 여사와 마찬가지로 고향이 경기도 양평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양평에는 언제까지 사셨는가?
A.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프로필이 전혀 맞는 게 없다. 정확히 1962년 10월 27일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양평에서 다녔고 지금의 안양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군대도 현역으로 갔다 왔고 예비군과 민방위도 마쳤는데, 이런 사람에게 종북이라고 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
Q. 태영호 의원처럼 ‘진짜 목사가 맞냐?’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이번 계기를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신학 전공 과정과 목사로서의 활동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A. 그 사람들이 내 프로필을 몰라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과거 안양대학교 신학과 학부와 대학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철학교육과, 미국 미주 총신대 목회학 석사과정, 미주 장신대 신학석사, 풀러 신학대학원 신학 선교학 박사학위 등 신학으로는 나만큼 정규코스를 밟은 사람도 드물 것이다. 그리고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94년 가을에 대한 예수교 장로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Q. 목사님이 해온 통일운동과 ‘종북’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A. 그동안 북한선교를 위한 여러 활동을 했다. 내가 했던 방식은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재적인 접근방법이다. 그러나 북한을 무조건 추종하는 ‘종북’과는 큰 차이가 있다. 절대 종북이 아니다.
Q.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을 윤석열 대통령과 보수진영에서는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정치공작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정치적인 이익을 위하여 꾸미는 공작’이라고 나와있다. 즉 최 목사님이 이 사건을 통해 얻는 ‘정치적인 이익’이 있어야 정치공작이라는 말이 성립한다.
그런 의미에서 단도직입적으로 질문드린다. 현재 특정 정당에 속해있거나 정치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 있는가?
A.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특정 정당에 속한 일이 전혀 없다. 개인적으로 진보성향이지만 예배당에는 보수도 나오고 진보도 나온다. 9급 공무원도 나오고 대통령도 나와서 평등하게 앉아있는 곳이 교회다. 디올백 사건 때문에 자문을 구하기 위해 야당 국회의원에게 연락도 해 봤지만 아직 만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다. 출마하거나 공직에 진출할 일도 결코 없다.
Q. 대선 직후 카톡을 통해 김건희 여사와 인연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카톡 대화 중 아마도 국민의힘 당원이나 보수진영 사람들이 알게 되면 매우 충격을 받을만한 내용이 나온다. 김건희 여사가 목사님과 대화 중 했던 발언들이다.
“국힘도 너무 싫지만…”
“전 자유한국당이 마귀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싫어했어요. 솔직히 지금도 그래요”
이런 내용을 해석하면 김건희 여사는 자유한국당을 마귀라고 생각할 정도로 싫어했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겉으로는 아닌 척 하면서 국민의힘 역시 너무 싫어했다는 얘기가 된다. 김건희 여사에게 국민의힘이나 보수진영 사람들은 그저 대통령 선거 당선을 위한 일시적인 이용 대상에 불과한 것이었을까?
A. 물론이다. 김건희 여사의 이런 식의 답변은 이것 말고도 아직 공개하지 않은 많은 내용들이 있다. 본인은(김건희 여사) 노무현 전대통령을 존경하고 문재인 전대통령을 좋아한다는 말을 수없이 저한테 했다.
지난 대선 당시, 대선후보들이 특별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윤석열 후보는 노무현을 추모하는 노래인 가수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라는 노래를 불렀다. 그 장면을 보면서 나는 충격을 받았다.
김건희, 윤석열 부부를 중매하고 만나게 했다는 무속인 ‘무정스님’과 김건희 여사가 인연을 끊은 것도 무정스님이 ‘문재인 빨갱이’라는 소리를 계속했기 때문이었다고 나에게 얘기했다. 문재인을 안좋게 얘기하는 조카들은 용돈을 끊어버렸다는 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김건희 여사가 주도한 ‘Jumping with love’라는 미술 전시회는 문재인 후보를 위해 기획한 것이었다. 심지어 “김정숙 여사 경호원을 하고 싶을 정도로 김정숙 여사를 좋아했다”는 말까지 했다.
“김종인 사모님은 편한데, 안철수 부인은 약간 부담스럽고 거북스럽습니다”라는 얘기도 나한테 했다. 김건희 여사가 자신이 갖고 있는 정권에 대한 야욕과 욕망을 남편 윤석열을 통해서 이루고 있는 과정이라고 나는 본다. 아마도 민주당에서 불러줬으면 그쪽으로도 갔을 것이다.
Q. 디올백 외에도 180만원의 샤넬 화장품 등 최목사님이 전달한 다른 여러 선물들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다소 저렴한 소소한 선물들 사진에는 전혀 응답이 없었고, 오로지 비싼 명품 사진을 보냈을 때만 응답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A. 사실이다. 여사라고 명품만 좋아하는 건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서민용 상품을 사서 사진을 보냈더니 아무 반응이 없었다. 명품중독이 맞다. 명동 디올백화점 VIP고객이다. 나토에 갈 때도 수천만원 보석(장신구)을 착용하고 전쟁 중인 리투아니아에 가서도 경호원들을 데리고 명품매장을 갈 정도로 명품중독이다.
Q. 촬영된 영상을 보면 김건희 여사가 직접 남북 관계에 나서겠다거나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통일이 이뤄진다는 등의 발언이 나온다. 이런 발언들이 세간에 알려진 ‘천공’과 어떤 연관성이 있나?
A. 어떻게 2025년에 통일이 되겠는가? 그리고 어떻게 김건희 여사가 남북 문제에 관여를 하는가? 알고 보니 ‘천공’이라는 사이비 종교인이 그런 주입을 했고 세뇌했던 것으로 내가 진행한 천공에 대한 언더커버 취재를 한 결과 드러난 것이다. (몇 년 내에 통일이 된다는) 천공의 말과 씽크로율 100%다. 그래서 심각한 것이다.
Q.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콘텐츠 일부 직원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대통령의 첫 외국순방에는 대통령실 직원이나 공무원이 아닌, 김건희 여사와 가까운 기업대표 민간인 신 모씨가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고 대통령 부부 숙소에도 함께 머물러서 논란을 빚은 일이 있다.
또 작년 2023년 4월 윤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중에는 넷플릭스 최고경영자의 한국 투자유치 계획을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김건희 여사가 직접 보고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러자 야당에서는 ‘비선출직인 김 여사가 대통령실로부터 직접 보고 받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대통령실에 있는 모든 참모진은 여사의 참모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항간에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2층과 5층을 공유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있다. 설명을 부탁드린다.
A. 대통령실 5층이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이었다. 그러다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자 5층에서 2층으로 대통령이 내려왔다. 그러자 5층이 김건희 여사 차지가 됐다. 그런데 원래 부속실이 없는 것인데 여사의 집무실이 있다고 하면 비판을 받을까 봐 ‘대기실’, ‘접견실’, ‘영접실’ 등의 용어로 돌리고 김건희 여사의 집무실이 돼버린 것이다. 그래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루 종일 그 문제를 다뤘다.
김건희 여사가 2층과 5층을 공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사가 어느 층을 쓰던지 한 층을 쓰고 있으면 대통령은 그냥 다른 층을 쓰는 것이다. 그 정도로 지금 문제가 심각하다. 김건희 여사가 이것저것 다 참견하고 간여하는 것이다. 프레지덴셜 브레이크 다운(Presidential Break Down), ‘대통령직 붕괴 현상’이다.
Q. 목사님은 지금 김건희 여사의 언행을 ‘국정농단’에 해당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들 외에 국정농단의 확실한 증거나 근거가 있는가?
A. 특검을 통해 바뀔 수밖에 없다. 대통령실의 서류나 문서를 특검이 입수하고 국회의원들에게 제출해서 확인해야, 모든 사실관계와 실체가 확인될 수 있다. 지금까지 제2 부속실과 특별감찰실, 민정수석실이라는 중요한 세 기관을 폐지해 버리고 그 사각지대를 활용해서 마음껏 활동했기 때문에, 내가 몰카까지 동원했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디올백 사건뿐만 아니라 대통령 당선 이전에 윤석열 대통령 검찰 간부 시절에 130개 업체로부터 전시회 협찬을 받았던 것도 재수사해야 한다. 백석대 총장이 트럭으로 대통령실로 옮긴 천만원 상당의 분재 등 한남동 관저 입주 이후에 받은 고가 선물들도 조사해야 한다.
또 김건희 여사 일가족 특검을 해야 국정농단이 드러난다. 그들이 비선 실세로 작용하고 있다. 김충식 씨가 했던 ‘부산 엑스포 유치전 와중에 사우디 아라비아에게 일부러 저줬다’는 발언이 몰래 카메라에 잡힌 일도 있었지 않나. 수백억의 돈을 들여서 대기업 총수들을 거느리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일했는데 그것은 그냥 형식적인 것이었다. 한남동 관저 이사 이후 제일 첫 손님이 사우디 왕자, 빈 살만이었다.
Q. 최근에 목사님은 천공과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눴던 몰카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 용산 대통령실이 바로 앞에 보이는 위치의 오피스텔 장면이다. 그때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무엇이었는가?
A.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윤석열은 내가 면접을 봤고 (합격시킨 이후 ‘이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세요’라고) 하늘에 올려서 대통령이 됐다. 그리고 내 제자가 됐고 지금 대통령이 된 거는 내 뜻을 이행하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그 워딩이 가장 충격적이었다.
윤석열 대선캠프 시절에 대변인을 맡았다가 한 달 만에 그만둔 사람이 ”나는 하늘이 내린 사람이야“라고 윤후보가 입만 열면 얘기했다고 폭로했다. 천공이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고 (윤 대통령을) 가스라이팅한 결과다. 그 꼴을 보기 싫어서 한 달 만에 대변인을 그만둔 것이다.
Q. 목사님이 보기에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 천공은 어떤 관계인가?
A. 윤석열, 김건희, 천공은 샴쌍둥이처럼 뗄 수 없는 관계다.
Q. 천공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소통하는 방식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A. 서로 무슨 문서를 주고받는 것이 아니고 천공의 유튜브 ‘정법강의’를 통해 전달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정법강의 정액제 회원이었다. 정액제 회원들은 정법강의를 의무적으로 듣고 실천해야 한다. ‘천공 = 대한민국 국정운영자’라는 공식이 성사되는 것이다. 천공이 ‘천막을 치고서라도 들어가라’고 하니까 그 다음날 윤석열 대통령이 천막당사 얘기를 했다.
Q. 대표적인 사건이 하나 있었다. 2022년 9월 18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사망 당시 천공의 지시로 윤석열 대통령이 일부러 늦게 출발해서 조문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목사님이 말씀하신 부분이다. 참고로 당초 윤대통령의 출발시간은 서울공항에서 2022년 9월 18일 오전 7시였는데, 이것이 오전 9시로 변경됐다는 점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천공이 ‘명분 없이 조문을 가면 탁한 기운이 묻어올 수 있으니 가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던 2022년 9월 15일 유튜브 정법강의 직후, 윤 대통령의 출발시간 변경 공지가 있었다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A. 천공만의 독특한 제사와 장례문화에 대한 교리가 있다. 제사나 장례식에 가면 귀신이 붙어오고, 탁한 기운이나 탁한 령이 묻어오니까 가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다른 나라 정상이나 외교사절들이 다 조문을 했는데, 유독 윤석열 대통령만 조문을 하지 않았고 그 시간에 밥을 먹고 있었다고 박진 외교부 장관이 나중에 국회에서 말하지 않았나.
이 외에도, 현재 취재 중인 또 다른 충격적인 일들에 대해 조만간 다시 (영상이) 나갈 예정이다. 그때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이 말을 끝으로 최재영 목사와의 인터뷰는 마무리됐다.
바람직한 대통령 영부인 역할과 관련, 한국일보가 과거 2017년 3월에 대선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많은 시사점을 준다.
선호하는 대통령 배우자상에 대한 질문에 압도적 지지를 받은 모델은(복수응답), ‘대통령이 미처 살피지 못하는 사회의 음지와 소외계층을 찾아 돌보는 국모형’(83.4%)이었다.
그 뒤를 이어 ‘아동ㆍ여성ㆍ사회복지 등 독자적 사업을 통해 국정에 참여하는 정책가형’이 38.3%였다. 반면에 패션형은 매우 낮은 17.4%였고 정치가형은 최하위로 8%에 불과했다.
구체적인 인물로 한국인들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였다(1위, 46.3%). 역대 영부인 중 가장 교육 수준이 높고, ‘품위 있고 당당하되 경솔하지 않은 언행’ ‘여성문제에 관해 대통령의 생각을 진보적으로 바꾸고, 여성부 신설에 큰 영향을 미친 점’ 등이 이유였다.
그 다음이 30.8%의 지지를 받은 육영수 여사였고, 최하위는 불과 0.2%의 지지를 받은 이순자 여사였다(반대로 부정적 평가에서는 53.1%로 압도적 1위).
‘연희동 빨간 바지’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이순자 여사는 드센 성격과 함께 화려하게 금박을 입힌 한복차림으로, 사치스럽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영부인 고유 사업이었던 새세대 육영회와 새세대 심장재단이 막대한 부정축재 통로였다는 사실까지 확인됐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밉상 영부인으로 평가된 이유였다.
지금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건희 여사는 위의 평가 중 과연 어느 쪽에 가까울까?
무엇보다 되새겨야 할 점은 대통령 임기는 불과 5년이지만,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의 언행은 임기가 끝나고 나서도 두고두고 평가를 받는다는 점이다.
이 점을 정치권과 용산 대통령실이 깊이 깨달았으면 좋겠다.
( 약 1시간 20분의 전체 인터뷰 내용은, 기사 상단에 실린 유튜브 영상 ‘정소앙의 시사경제 토크콘서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