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재단,“문화예술교육으로 꽃피운 한 해, 성황리에 마무리” |
11월 23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10개의 지역 문화예술교육팀들이 시민들에게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 참여자를 비롯하여 시민 약 200여 명이 함께하며 문화예술교육의 즐거움과 의미를 누리고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활동 지원
구미문화재단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 구미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 지역 아동·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공모했고, 음악, 미술, 연극,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로 기획된 10개의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 능력을 높이고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워크숍도 진행했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노하우, ▲퍼실리테이션 기본과정, ▲문화예술교육 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구미문화재단은 이러한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자원 활용하고, 지역 아동․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형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 가족 대상 오감체험 놀이극 '황금 까마귀를 찾아서'
오감 체험 놀이극 '황금 까마귀를 찾아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업하여 기획된 사업으로 아동·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문화자원인 ‘금오산’과 그에 얽힌 설화 속 ‘황금빛 까마귀’를 소재로,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예술이 어우러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구미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11월 9일,10일 양일간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총 4회차 프로그램에 약 300여 명의 가족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아동청소년 자기계발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나를 찾는 시간'
'예술로 나를 찾는 시간'은 강동문화복지회관과 구미생활문화센터에서 연극과 사진, 마술 분야의 지역 예술가와 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교류하며 자아를 탐색하는 자기계발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극으로 소통과 협동심을 배운 ▲수상한 연극놀이 전문가를 시작으로 사진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나도 사진작가, 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보는 ▲마법 숲으로의 초대 등을 진행했으며 6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사업을 주관한 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올 한해 구미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기획·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