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 떡국·김 구호품 전달 |
구호물품은 떡국, 김치, 무산 조미김, 파래돌김자반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장흥군은 여객기 참사에 애도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1월 1일 정남진전망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해맞이 행사를 위해 떡국 떡 225kg과 김치 225kg, 조미김 40봉지를 준비했던 관산읍민회와 사회단체는 30일 이를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31일에는 보고푸드(대표 전명원)에서 파래돌김자반 120박스, 스틱자반 40박스 등 1천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제공했다.
장흥군은 장흥무산김(대표 김형수)가 기탁한 삼단도시락김(300만원 상당)과 함께 구호품을 무안공항에 전달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새해에는 우리 사회의 모든 상처가 회복되고 평안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