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배드민턴 선수 및 관계자들이 강진품애 온 군민에 가입하고 있다. |
강진군은 온화한 기후와 수준 높은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매년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약 5,100여 명의 선수단이 강진을 찾을 예정이며, 강진군은 이를 계기로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의 혜택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는 강진군과 연고가 있는 출향민, 관광객, 강진에 관심이 있는 외부인을 대상으로 강진군과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온라인 기반 제도다.
회원 가입 시 발급되는 '강진품애 온 군민증'을 통해 다산박물관, 고려청자박물관 등 강진군이 관리하는 문화·관광 시설 관람료가 면제되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일리지 적립 제도를 통해 강진군 지역화폐로 전환하거나 농특산물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홍보 활동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강진의 매력을 알리고, 강진과의 지속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진군은 선수단 숙소 및 훈련 시설을 방문해 직접 제도를 설명하며 가입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강진의 특산품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자료를 제공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는 강진군과 외부인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이며, 더 많은 분들이 강진의 매력을 느끼고, 강진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길 바란다”라며, “‘일 잘하는 강진’이라는 슬로건 아래서 군민들께서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