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2025년 ‘달라지는 보건 시책‘ |
어르신을 위한 세심한 복지 서비스와 치매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감염병 대응 등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 중 하나는 “워크온 건강걷기”이다. 지난해에는 19세 이상 60세 이하 목표 달성자 중에서 30%를 추첨해 상품권을 지급했으나, 2025년부터는 19세 이상 모든군민이 25일간 20만 보를 달성하면 전원에게 1만 원권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여 참여율과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도 추진된다.
건강 미션을 달성한 어르신에게는 월 5천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여, 기술 기반 건강관리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임신·출산 지원 정책도 대폭 확대된다. 임신 준비 중인 군민에게 제공되던 사전건강관리 검진비 지원은 기존 1회(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에서 3회로 확대된다.
또한, 정부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기존 연령 제한 폐지 및 지원 횟수 확대(여성 1인당 25회 → 출산당 25회)로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난자 냉동 시술, 정관·난관 복원 시술 추가 지원도 제공되며, 복원 시술 본인 부담금은 정관 최대 50만 원, 난관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치매 치료 및 예방 정책도 개선된다.
기존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교실 운영에 더해 치매약제비 지원대상이 기본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됐으며, 본인 부담금 상한은 3만 원으로 책정되어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이 외에도 전 군민 대상 무료 대상포진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 ‘보은산 힐링센터’ 운영 등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