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대응 철저_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안내 포스터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도 1주 차 기준 전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1,000명당 99.8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 8.6명을 초과했다.
인플루엔자는 고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보성군은 고위험군이 많은 경로당, 감염 취약시설 등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및 개인위생 관리를 홍보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군민들이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학령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며,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H1N1)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높은 유사성을 보여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다가온 설 연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중요하다.”라며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