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돌봄, 강진군의 세심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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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돌봄, 강진군의 세심한 손길

독거노인 100명 가정에 위문품 전달, 지역사회 ‘훈훈’한 온기 더해

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돌봄, 강진군의 세심한 손길
[한국시사경제저널]강진군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전하기 위해 독거노인 위문 행사를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연휴 동안 가족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도가니탕, 추어탕, 죽, 생선, 귤, 빵, 두유 등으로 구성된 식품 세트를 100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위문품은 단순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과 및 읍면 담당 공무원 등이 팀을 이뤄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하며 전달했다. 직접 만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훈훈한 정이 넘치는 명절 인사를 주고 받았다.

지난 22일에는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명절 인사를 나눴다.

명절 위문품을 전달받은 병영면 김영자 어르신은“ 긴 명절 연휴에 혼자라 끼니 챙겨먹는 것도 정말 힘들 것 같았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줘 감사하다”며“시골 구석구석까지 챙겨주는 강진군 직원들의 마음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행사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약자와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진군이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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