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병문안 문화 개선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요양병원 등에 문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20일, 순천생협요양병원 등 3개소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순천삼성요양원 등 요양시설 2개소에서 안전한 병문안 문화 조성 캠페인 및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순천시의사회와 연계하여 병원급 입원시설 간 협력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엔 병문안 가능 시간과 허용 인원을 제한하고, 시설 내 마스크 필수 착용을 통해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병문안 3대 원칙은 ▲확인하기(병문안 시간, 허용 인원, 장소) ▲자제하기(감염성질환자‧노약자 병문안 자제 및 영상‧문자‧SNS로 마음전하기) ▲지켜주기(병문안 출입 기록지 작성 및 손 씻기, 반려동물‧음식물 반입금지 등) 이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독감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시설 등 100개소에 가족 면회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홍보하고, 시설 내 감염확산 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스크, 살균스프레이 등 방역용품 2만개도 배부했다.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은 예방접종, 손 세정제 사용, 마스크 착용, 환기, 기침 예절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는 가족, 친지와의 모임이 많은 기간으로 감염병의 확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정착되도록 시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