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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바이어 및 기업 관계자에게 보유 기술 및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JEC WORLD 2025는 항공, 자동차, 재생에너지, 건축 등 나노소재 관련 전 분야를 포함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다.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전시회에는 116개국 1,300여 개 기업과 43,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각 기업의 핵심 기술과 성과 제품 등을 글로벌시장에 홍보했다.
경남홍보관은 밀양시 소재 ㈜CEN, 카본하이브 등 3개 사를 포함한 도내 6개 사가 참여해, 수출계약 2건(105만불), 수출 상담 108건(85만불), 기술 교류 3건 등 총 200만불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 참가로 기업들은 해외 비즈니스 기회와 마케팅, 기술 동향 및 정보 수집 등의 좋은 계기가 됐으며, 지자체는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기업의 성장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해 새로운 지역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됐다.
또한, 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파리사무소(K-스타트업센터)가 입주해 있는 스테이션 F를 방문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및 사업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K-스타트업센터는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초기 정착·사업화·성과 창출 지원 등 현지 입주 공간 제공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까지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 파리사무소에서는 문화 콘텐츠, 디지털 데크, e-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원이 가능함을 언급하며, 프랑스는 유럽 국가 중 투자 관심도가 가장 높고, 친환경, 신재생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반응이었다.
또한, 한국은 K-문화의 영향으로 국가 위 상이 높아져 모든 산업 분야에 투자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어서 기업의 해외 진출에 더없이 좋은 분위기였다.
프랑스 파리의 세계 최대규모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는 한국기업 21개를 포함한 1,000개의 스타트업기업이 입주해 있고, 국가기관으로는 유일한 한국 K-스타트업센터와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대기업 29개 협력기업이 입주해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글로벌 대기업이 포함된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성장 프로그램 및 각종 세제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해외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윤희 나노융합과장은“올해 처음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WORLD 2025 경남관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또한, 이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