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조옥현 도의원, "전남관광재단 인력운영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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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조옥현 도의원, "전남관광재단 인력운영 개선 필요"

조직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팀 공석, 도 파견 인력 부족 문제 제기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도의원, "전남관광재단 인력운영 개선 필요"
[한국시사경제저널]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3월 18일 열린 전남관광재단 업무보고에서 조직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전남관광재단이 작년 2실 5팀에서 올해 2실 7팀으로 확대됐지만, 주요 사업팀이 여전히 공석이며 도의 파견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며 "특히 남부권 사업팀이 신설됐음에도 불구하고 팀장이 공석 상태로 방치된 것은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조옥현 의원은 "작년까지 전라남도가 주관하던 명량대첩축제가 올해부터 전남관광재단으로 이관됐지만, 이를 운영할 전문 인력이 제대로 배치되지 않았다"며 "원활한 재단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력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지원팀과 전략기획팀을 통합하고, 기존 7개 팀을 6개 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조옥현 의원은 "조직개편은 인력이 아닌 실효적인 조직화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남관광재단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적극적인 인력 확충과 역할을 기대하면서, 지속적으로 의회차원의 추진상황을 살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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