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인상담소에서 농업용미생물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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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업인상담소에서 농업용미생물 공급 시작

농업인상담소 미생물 공급으로 농업인 편의성 도모

광양시, 농업인상담소에서 농업용미생물 공급 시작
[한국시사경제저널]광양시는 농업인의 미생물 활용을 돕고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3월 31일부터 농업인상담소 미생물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멀리 있는 농업인들이 농번기에도 편리하게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친환경 농자재인 유용미생물은 작물면역력을 높여 병충해를 예방하고, 작물생육 촉진, 토양환경 개선 등의 역할로 친환경 농업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급지역은 5개소(옥곡면, 진월면, 진상면, 다압면, 동광양) 농업인상담소이며, 그 외 지역은 본소(광양시 봉강면 인덕로 1169-20)에서 직접 수령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식물병 방제 활성 및 작물생육에 특허를 받은 광양시 특허미생물(지와이균, 특허 제 10-2718012호)과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클로렐라, 비티균 등 총 6종의 미생물을 5리터 단위로 공급받을 수 있다.

올해 첫 접수는 3월 24일부터 시작하며 미생물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16시까지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당 최대 10리터까지 신청 가능하다.

미생물 공급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공급 전 주 금요일 16시까지 접수된 수량만큼만 공급되므로 농업인들은 미리 신청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기술보급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농업인상담소 미생물공급을 통해 편의성을 제공해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며 “미생물은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농가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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