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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소녀 |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연극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9개 극단이 참여해 경연을 한다.
대상 수상작은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에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특히 2027년 제45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춘천에서 열리는 만큼 제42회 강원연극제가 더욱 주목받는다.
제42회 강원연극제 출품작은 ▲극단 이륙(춘천) ‘소양 소녀’ ▲극단 하늘천땅지(속초) ‘이름을 찾습니다’ ▲극단 김씨네컴퍼니(동해) ‘사랑에 관한 소묘’ ▲ 씨어터컴퍼니 극단 웃끼(원주) ‘봉천내 사람들’ ▲극단 청봉(속초) ‘작은어항’, ▲극단 신예(삼척)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숨바꼭질’ ▲극단 백향씨어터(강릉) ‘조선간장-기억을 담그다’ ▲극단 파·람·불(속초) ‘양덕원 이야기’ ▲극단 동그라미(태백)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총 9개다.
연극제와 함께 강원문화재단은 3월 22일 오후 4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연극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5 강원연극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 좌장은 김경익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이 맡고, 황운기 문화프로덕션 도모 이사장은 도내(춘천) 소재를 활용한 상설화 공연 추진 방안 및 민간 극단의 역량과 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윤정환 정선 아리랑 문화재단 아리 아라리 상임연출, 박정현 강원관광재단 지역특화팀장, 김정훈 춘쳔연극협회장이 참여한다.
한편 강원연극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며 자세한 문의와 예매는 한국연극협회 춘천시지부(사무국장 김진주)(070-4223-3972)로 하면 된다.
김정훈 한국연극협회 춘천시 지부장 회장은 “연극은 인간을 성숙시키고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라며 “이번 강원연극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 2027년 국가 규모의 행사인 대한민국연극제가 춘천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연극제를 통하여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다지고 시민들의 내면을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