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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이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대덕구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대덕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대덕구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순간 최대 참여 인원 2만여 명에 이르는 ‘2025 대덕물빛축제’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대덕경찰서, 대덕소방서 등 지역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안전관리계획 발표 후 제안된 주요 사항에 대해 위원들의 논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인파 밀집에 따른 분산 이동 조치 △비상 대피로 확보 △행사장 주변 교통 대책 △전년도 행사 시 미흡 사항 대책 마련 등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을 검토했다.
구는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중심으로 개막식 전날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장 시설물 등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우리 대덕구의 대표 축제인 ‘2025 대덕물빛축제’에 많은 방문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부서가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안전사고 없는 행사 개최를 위해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 대덕물빛축제’는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간 대청공원 일원에서 ‘대청호, 고래는 바란다’는 주제로 뮤직페스티벌, 루미페스타, 프린지무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