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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원연극제 및 강원연극발전 포럼 개최 |
개막식은 3월 2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2027년 제45회 대한민국연극제’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유치 확정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강원연극제에는 도내 9개 극단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치며, 대상을 수상한 극단은 2025년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참여극단과 작품은 ▹춘천 이륙 ‘소양 소녀’ ▹속초 하늘천땅지 ‘이름을 찾습니다’ ▹동해 김씨네컴퍼니 ‘사랑에 관한 소묘’ ▹원주 씨어터컴퍼니 웃끼 ‘봉천내 사람들’ ▹속초 청봉 ‘작은어항’ ▹삼척 신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숨바꼭질’ ▹강릉 백향씨어터 ‘조선간장-기억을 담그다’ ▹속초 파·람·불 ‘양덕원 이야기’ ▹동그라미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이다.
강원문화재단 강원도립극단은 연극제와 연계하여 '2025 강원연극발전 포럼'도 함께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제42회 강원연극제 개최를 기념하여 기획됐으며, 강원 연극의 현황과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강원도립극단의 역할 재정립, 지역 민간 극단과의 협력 모델 구축, 연극인 간 정기적인 교류 기반 조성 등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인 창작 지원금을 내년에는 100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 이라고 전하며, “2027년도에 대한민국 연극제가 춘천에서 개최되는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