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2025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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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2025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출범

본청·동·서부지원청, 각각 위원 위촉…학생 인권보호 역할

25일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진행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에서 위촉식이 진행된 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시사경제저널]광주지역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2025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출범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5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2025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침해 예방을 통해 행복한 학교교육을 실현하는 역할을 한다.

본청을 포함해 동·서부교육지원청이 각각 인권지원단을 꾸리고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현장지원, 피해학생 보호, 2차 피·가해 예방, 1대 1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추진한다.

본청의 경우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김창균 과장을 단장으로 내부위원 7명과 특수교육전문가, 성교육전문가, 사회복지사,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팀장 등 외부위원 13명 등 총 20명이 인권지원 활동을 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중등특수교육지원과 윤영아 과장 등 내부위원 6명과 지역학교, 경찰서, 광주장애인권권익문제연구소, 광주성폭력상담소, 광주광역시피해장애인쉼터보담 등 외부위원 7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중등특수교육지원과 김순주 과장 등 내부위원 8명과 지역학교, 경찰서, 광주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광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광주여성민우회 등 외부위원 1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며, 26일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인권위원들은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연간 활동계획 ▲지난해 지원 점검 결과 공유 ▲더봄학생(학교(성)폭력이나 아동학대 등의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다양한 외부적 환경에 의한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은 학생) 지원 방안 ▲학교 및 지역사회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다양성을 존중받을 수 있는 따뜻한 포용 공동체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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