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AI앰뷸런스 실효성 증대를 위한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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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AI앰뷸런스 실효성 증대를 위한 고도화 추진

AI앰뷸런스 시범사업 제3차 운영협의체 회의 개최…소방·의료기관 협력 강화

AI앰뷸런스 실효성 증대를 위한 고도화 추진
[한국시사경제저널]순천시는 28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AI앰뷸런스) 시범지역 사업' 제3차 운영협의체(이하 ‘운영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협의체 회의에는 AI앰뷸런스사업단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여수·순천·광양보건소, 동부권 5개 소방서,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8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의 추진 과정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AI앰뷸런스는 응급 환자에게 적합한 병원을 선정하고 최적 경로를 안내하여 중증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지능형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도입된 소방청의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과 연계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성가롤로병원 주도 하에 지역 응급의료 현황과 다양한 응급환자 사례를 반영한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 왔다.

또한, 응급환자 수용여부 결정과 최적의 이송병원 선정을 위한 시스템 개선안 제시, 의료·소방기관 간 협의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앞으로 AI학습화 과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I앰뷸런스 시스템의 고도화와 실효성 증대를 위해 의료·소방 기관들이 협력하고 있다”며, “순천진료권에서 고도화된 이 시스템이 전국 표준화로 도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I앰뷸런스 운영협의체는 지난해 9월 구성되어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스템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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