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반려견봉사단 ‘순댕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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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반려견봉사단 ‘순댕이’ 발족

반려견과 산책하며 동네 순찰, 봉사, 펫티켓 홍보 활동 펼쳐

‘순댕이’ 발족
[한국시사경제저널]순천시는 지난달 29일 순천시 반려동물 실외놀이터 개소식에서 순천시 반려견봉사단 ‘순댕이’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순댕이’는 월 1회 정기 산책을 통해 관내를 돌며 생활 불편, 시설물 파손 등 위험 요소 발견시 유관 기관에 신고하는 순찰대 역할을 수행한다.

제1기 ‘순댕이’는 총 18마리의 반려견과 24명의 봉사자로 구성됐으며, 서류심사와 전문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봉사단은 4월부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봉사견과 봉사단에게는 활동 단복을 지급하고, 자원봉사 시간 인증 및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순댕이’는 관내 순찰 외에도 반려동물 관련 행사에 참여해 펫티켓 홍보와 펫플로깅 등 봉사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양육시민의 모범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일류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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