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시 포스터 |
순회 전시는 서구청(4월 7일~8일), 연수구청(4월 14일~16일), 남동구청(4월 21일~23일) 로비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월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처음 선보인 특별 사진전의 연장선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상수도사업본부의 역할과 인천하늘수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주요 현장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시각화한 전시를 통해 공공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진전은 총 6개의 주제, 36점의 사진으로 구성되며,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업무현장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인천하늘수가 원수에서 정수과정을 거쳐 가정으로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365일 24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직원들의 헌신과 책임감을 가까이에서 공감할 기회가 될 것이다.
앞서 시청에서 개최한 전시에서는 “생활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던 수돗물의 가치를 새롭게 느꼈다”라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이에 이번 순회 전시는 시민 접근성이 높은 구청 로비를 활용해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고, 인천하늘수에 대한 신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첫날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관람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된 사진을 둘러본 후 상수도 관련 퀴즈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흥미롭게 전시에 참여하고 생소했던 상수도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수돗물이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닿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 있는지를 시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신뢰받는 상수도사업본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