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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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성료

지역 안전 수호의 주역, 의용소방대 헌신에 감사의 마음 전해

제4회 강진군 의용소방대의 날 사진
[한국시사경제저널]강진군이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4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봉사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돼 강진군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과 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진군 의용소방대는 현재 25개대, 약 460여 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도 법령 개정에 따라 매년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인근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발병, 경북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의 여건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여 4월에 개최하게 됐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예방 활동, 재난 시 초기 대응, 지역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산불, 각종 재난에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각종 화재, 재난 대응 및 지역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공로자 16명의 대원에게 행정안전부장관, 전남도지사, 강진군수, 군의장 등의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국가적 재난으로까지 번질 수 있는 대형 산불과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의용소방대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방파제이자 버팀목”이라며 “의용소방대원들의 희생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예산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의용소방대원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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