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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보는 감사업무 가이드’ 활용 연수 |
이번 연수는 2025년도 종합감사를 앞둔 고등학교와 희망 학교의 교감, 행정실장, 시·군 교육지원청 감사업무 담당자 등 2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감사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도교육청은 연수에서 ‘2025 사례로 보는 감사업무 가이드’를 통해 종합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주요 사례를 소개했다.
실제 사례를 토대로 실무 처리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전남교육청은 매년 감사업무 관련 책자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포해왔으나, 실무 활용도가 낮다는 현장의 의견과 개선 요청이 있었다.
이러한 현장의 요청에 따라 새롭게 발간한 가이드는 학교 현장 중심으로 개선해 수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지적사항은 최대한 자제하고, 꼭 필요한 핵심 내용과 모범사례 위주로 구성됐다.
이 사례를 통해 학교 감사 업무를 이해하고 본질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는 종합감사 시 자주 지적되는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감은 “종합감사를 준비하며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반복 지적 사례와 감사 방향에 대해 안내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재기 감사관은 “이번 연수가 학교 관리자와 감사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2026년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연수를 확대하고, 올해보다 앞당긴 1~2월에 실시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