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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7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 학교 업무 담당자와 3학년 담임교사 대상으로 초등학교 3학년 책임 학년제에 대한 설명회와 사례연수를 진행했다. |
책임교육학년은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를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고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
초등 책임교육학년 대상은 3학년이며,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를 토대로 30% 내외의 학생을 선정,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각 학교에서는 학교 상황과 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해 ▲학기 중 교과보충프로그램, 학습동기 향상 및 정서 함양 프로그램 ▲방과후 가정과 연계한 학습 튜터 학습관리 프로그램 ▲방학 중 학습도약 계절학기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7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 학교 업무 담당자와 3학년 담임교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사례 연수를 진행했다.
또 초등 책임교육학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광주지역 초등학교 154개교(국립 1개교, 사립초 3개교, 공립초 150개교)에 예산을 지원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 각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책임교육학년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해 역량 강화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초3은 학습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초등 책임교육학년 운영이 우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