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광양시 장애인 어울마당 큰잔치’ 개최
검색 입력폼
광양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광양시 장애인 어울마당 큰잔치’ 개최

공연·유공자 표창·노래 교실·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광양시 장애인 어울마당 큰잔치’ 개최
[한국시사경제저널]광양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18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광양시 장애인 어울마당 큰잔치'가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김종택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 등 주요 내빈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공연(자립생활센터 핸드벨·기타 공연, 광양장애인복지관 풍물놀이, 장애인문화협회 노래 공연) △기념식(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노래 교실 △행운권 추첨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한 재활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열린 노래 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후크볼, 카드지갑·보자기 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장애인 보장구 무상 수리 등 총 13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행사에 풍성함을 더하고,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박현석 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광양시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시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