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의 기적’ 교육 |
심폐소생술(CPR)은 심장 마비로 호흡과 심장 기능이 멈춘 환자에게 시행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인구 고령화와 급성 심정지 환자 증가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뇌 손상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이 시간을 ‘골든타임’이자 ‘4분의 기적’이라 부른다.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통한 시민 생명 보호를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4분의 기적’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11월까지 매월 1회씩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화재 시 대피요령 ▲응급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심정지 환자 반응 확인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119기적봉사단 이원휘 회장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교육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교육 수료자에게는 자원봉사 축제장에서 열리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 일정은 1365자원봉사포털 및 네이버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365자원봉사포털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태우 광양시 주민복지과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내 가족, 친구,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시는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