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스터 |
올해로 18회를 맞는 어린이날 큰잔치는 괴산군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상설마당, 공연마당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 지문등록하기, 119물소화기체험,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인라인교실(장소: 유기농엑스포광장) 등이 열린다. 또한 유리돌맹이 키링 만들기, 샌드캔들 만들기, 어린이와 함께하는 큰그림 그리기, 보드게임 체험 대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마당은 삼색떡볶이, 탱탱어묵, 한살림 간식꾸러미, 잡곡쌀찐빵, 슬러시와 대학찰옥수수 나눔 등으로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설마당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전래놀이, 추억의 사진 인화 등이 상시 진행된다.
공연마당에서는 극단 도토리의 ‘작은 인형극’과 64 Joule의 ‘목림삼; 나무를 이용한 서커스’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만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괴산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이자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별도의 그릇이나 일회용품은 제공되지 않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군민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릇, 물통, 컵, 수저, 손수건 등을 직접 지참해야 한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