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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두달 앞 성큼 |
김해시는 작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발판 삼아 다시 한번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주 개최지로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두 달 앞으로 성큼 다가온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개최를 위한 김해시의 분야별 준비 상황을 들여다본다.
♣ 체전 만반 준비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 김해시는 3월초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과 홍보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난 12일 김해시장 주재로 제1차 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체전 준비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 구성과 운영, 경기장 안내, 안전, 교통, 위생, 소방 등 실무를 담당하는 집행부(1실 18부 68팀)의 준비상황 등을 점검,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홍태용 시장은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주역이 학생들인 만큼 안전에 대한 준비는 지나쳐도 좋을 만큼 철저히 하라”며 “함께 김해시를 방문하게 될 부모님들도 불편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적의 경기장 시설 준비 = 김해시는 관내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이 열리는 20개의 경기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치고 시설 개선을 위한 정비를 진행 중이다.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장이며 태권도 경기가 열리는 실내체육관의 공조 설비 교체와 김해인라인스케이트장의 코치존 정비, 축구와 디스크골프 종목경기장인 진영운동장의 조명과 방송장비 교체 등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김해를 방문한 학생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별 환경 개선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 문화체전 분위기 UP ‘체전 알리기’ 집중 = 김해시는 작년 3대 메가이벤트(전국(장애인)체전, 김해방문의해,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이어 문화체전의 기조를 이어간다.
3월 봄 눈꽃축제, 연지곤지축제, 율하벚꽃축제 등 읍면동별 지역행사를 시작으로 김해 대표행사인 가야문화축제와 시군통합 30주년 기념 김해시민의 날 행사, 어린이날 행사 등 체전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행사에서 룰렛돌리기, 토더기·백동이 마스코트 탈인형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체전을 홍보하고 교육청과 연계해 학생들의 홍보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체전 개최 단계별 홍보 준비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시청 누리집과 관내 전광판을 통한 홍보는 물론 시 주요 진입관문인 동김해·서김해 IC 등 6개소에 홍보탑을 설치하고 관내 야립간판 교체와 체전 홍보동영상 제작도 이달 중 완료한다.
4월부터는 경전철과 주요 역사 홍보이미지가 부착, 시 전역 체전 개최 현수기, 현수막 게재, 다중집합장소와 공공화장실, 식당 등지 홍보포스터와 스티커를 부착해 집중 홍보한다.
♣ 체전 성공의 열쇠 ‘시민 참여’ = 김해시는 오는 21일까지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1,200명을 모집한다.
작년 양대체전에서 경기 응원과 개회식 안내, 경기장 지원, 도핑 지원 등으로 체전 성공 개최에 큰 역할을 했던 만큼 올해도 시민들의 자발적 지원과 참여로 타 시·도 방문객 환영 분위기 조성, 경기 관람과 응원, 경기장 환경 정비, 질서·친절 캠페인을 추진한다.
♣ 쾌적한 교통·숙박 환경 제공 = 올해 대회에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충분한 운동환경 제공을 위해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만이 김해실내체육관(예정)에서 개최된다.
별도의 교통통제는 없으며 개회식 당일 선수단과 학부모,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 경전철 등 대중교통의 운행 확대와 함께 장신대역과 개회식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는 선수인 학생들을 응원하는 학부모들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숙박업소 관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편의시설 점검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숙박업소의 위생점검과 함께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경기장 주변 음식점 위생지도와 점검,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와 식중독 대응반 운영으로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홍태용 시장은 “50여일 남은 기간 동안 세세한 분야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김해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학부모, 방문객들께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겠다”며 “작년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에 이어 올해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의 협조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소년체전은 같은 달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전역에서 치러진다.
주 개최지인 김해에서는 장애학생체전 8개 종목(8개 경기장), 소년체전 9개 종목(12개 경기장) 경기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