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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집중 논의가 필요한 42개 사업을 선별,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등 7개 분야에서 93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여수~거문 항로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등 42개 사업을 완료했다.
진행 중인 사업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여수문화재단 설립 ▲국도 17호선 돌산 구간 확장 ▲남면·삼산면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이 있다.
시는 불가피한 사유로 조정이 필요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공약평가단 심의를 거쳐 공약의 취지를 살린 대체 사업으로 변경할 계획이며, 장기 추진사업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성과를 시민께 직접 보여드릴 시점”이라며, 공약사업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