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선 사고 예방 위한 합동 안전 점검 및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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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어선 사고 예방 위한 합동 안전 점검 및 간담회 실시

연이은 어선 사고에 따른 안전관리 방안 마련

근해 안강망 어선 합동 안전점검 사진
[한국시사경제저널]여수시는 지난 24일 국동항 일원에서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 점검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여수시, 해수부, 전남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 수협중앙회 여수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근해 안강망 어선 13척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에서는 △긴급구난, 기상특보 수신 등에 필요한 통신수단 보유 및 정상 작동 여부 △기관 및 전기설비 상태 △구명조끼, 구명부환 수량 및 상태 △소화기 비치 수량 및 유효기간 등을 확인하고, 운항 경계 강화 등 안전 수칙을 교육했다.

점검 후에는 여수수협 소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및 근해어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조업 및 어선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어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항 전 기상 여건과 안전 장비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특히 사고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관내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항해·안전·구명 장비 구입을 지원하는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과 노후화된 기관 교체비를 일부 지원하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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