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소정보시설물 6만 7,000여 개 일제 조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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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소정보시설물 6만 7,000여 개 일제 조사에 나서

낙하 사고 예방 및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 제고

여수시 주소시설물 실태조사원이 태블릿PC(스마트KAIS)에 도로명판을 등록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저널]여수시가 오는 연말까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6만 7,000여 개를 일제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조사원이 태블릿PC(스마트KAIS)에 시설물을 등록하면 주소정보시스템에 연동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낙하 우려 등 안전관리가 시급한 시설물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훼손·망실된 시설물은 예산 범위 내에서 재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물번호판이 미부착된 건물 소유자에게 재교부 안내문과 안내 스티커를 제작·배부해 우편, 팩스, 정부24 등으로 신청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주소정보시설 일제 조사를 통해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또한 시민 안전을 위해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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