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도서관, 정신건강 리터러시 프로그램‘애월 별별 이야기’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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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도서관, 정신건강 리터러시 프로그램‘애월 별별 이야기’운영

애월도서관·애월중학교 협력 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제주시청
[한국시사경제저널]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애월중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애월 별별 이야기’를 운영한다.

‘애월 별별 이야기’는 애월중학교 동아리 '또래 심리학부' 학생들이 상담자가 되어 지역사회 주민이나 또래 친구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및 지원 활동을 펼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애월도서관 1층 로비와 3층에‘별별 소리함’을 설치하고 격월로 ‘별별 이야기 아웃리치’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애월도서관과 애월중학교는 지난 3월 19일 수요일에 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별별 소리함’을 함께 설치했다.‘별별 소리함’은 고민을 적은 상담지를 소리함에 넣거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답변을 작성해주는 상담 소리함이다.

이번‘애월 별별 이야기’협력 프로그램은 오는 2027년 3월 19일까지 2년간 진행되며, 애월도서관과 애월중학교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론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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