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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영 |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교육청 보건관리자 및 산업보건의,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자건강센터 소속 물리치료사 등이 학교를 찾아가 급식전담인력을 대상으로 테이핑 교육, 어깨 회전근개 운동 및 전신 스트레칭,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 업무상 질병이 발생한 학교 뿐만 아니라 공립학교 중 신청을 받아 30개교에서 사업을 펼친다.
이 밖에 ▲급식전담인력 작업 전 스트레칭 권고 ▲산업안전보건교육 등 급식전담인력의 질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급식전담인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예방 관리를 해줘 좋았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산업보건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현장의 근로상황을 살펴보고 근로자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급식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