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만나는 특별 연극 라면(공연사진) |
연극 '라면'은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라면에 비유한 남녀 간의 사랑을 그린 레트로 코믹극이다. 주인공 만수가 라면 가게를 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며 갈등을 겪고, 이를 지켜보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친숙하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공연의 관람객은 공연 이후 구미라면축제장을 방문해 티켓을 인증하면 축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용 쿠폰을 받을 수 있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추가 정보는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공연기획팀(☏054-480-45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대학로 인기 작품을 구미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라면축제와 함께 즐기며 색다른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이어지는 11월 15~16일에는 수험생을 위한 특별 기획 공연 '젠틀맨스 가이드'가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