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임신·출산 지원사업’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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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임신·출산 지원사업’ 대폭 확대

임신·출산 친화정책으로 저출산 극복 위한 다양한 지원

광주광역시 서구청
[한국시사경제저널]광주광역시 서구는 올해부터 임신과 출산 가정을 위한 친화 정책을 한 층 더 강화한다.

서구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대상을 임신 희망 부부 외에 결혼, 자녀 유무와 상관없이 20 ~ 49세의 모든 남녀로 확대하고 내국인 배우자를 둔 외국인도 비자 확인 없이 지원 가능하며 지원 비용도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씩 총 3회로 확대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경우 지원하는 것으로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또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임신을 원하는 모든 부부가 신청 가능하며, 산모의 연령 제한을 없애고 지원 횟수도 출산당 25회로 확대했다. 또한 공난포 채취도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냉동난자를 이용해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 가구에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2회와 회당 10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서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산모 산후관리비, 임신 축하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자녀(둘째아 이상), 다태아를 위한 특별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임신·출산 지원사업 확대로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과 출산 전·후 모든 단계에서 보다 촘촘한 보건의료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출산 친화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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