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이웃갈등 조정 ‘전문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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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이웃갈등 조정 ‘전문교육’ 운영

주민주도 갈등 해결 역량 강화 기대

이웃갈등 조정가 전문교육
[한국시사경제저널]광주 광산구는 층간소음, 흡연 등으로 인한 주민 갈등 해결을 지원하는 이웃갈등 조정가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광산구가 진행하고 있는 이웃갈등 조정가 양성 교육의 하나다.

지난 1월 위촉된 광산구 제4기 이웃갈등 조정 활동가 등 1~6기 이웃갈등 조정가 양성 교육 수료생 28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지난 3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송정다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30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교육은 양성 교육과 달리 효과적으로 갈등을 풀어내는 데 필요한 조정 기술, 협상 전략, 전문적인 의사소통 기법을 포괄한 갈등 조정 종합 실습에 초점을 맞추었다.

실습 중심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갈등을 분석하고, 원활하게 조정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교육한다.

광산구는 전문교육 전 과정을 마친 교육생에게는 광산구 ‘이웃갈등 조정 전문교육 수료증’을 교부한다.

수료생에게는 ‘협상 전문가’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문교육은 광산구 이웃갈등 조정활동가의 기술과 역량을 한층 높이는 장이 될 것”이라며 “교육생 모두가 어떤 상황에서도 능숙하게 갈등 해결을 돕고, 주민 간 신뢰 회복과 화해를 돕는 소통 전문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광산구 ‘이웃갈등 조정가 양성 교육’을 받은 주민은 총 139명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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