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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원문화센터, 봄맞이 ‘정원엔오브제’ 전시회 마련 |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한 달 동안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봄맞이 ‘정원엔오브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8월 열린 첫 번째 전시회에 이어 전주정원문화센터가 마련한 두 번째 전시로, ‘도시에 자연을 심다(정원엔오브제)’를 주제로 완성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수 정원 리더를 발굴하고 전주 정원문화와 관련 이야기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트리하우스 행복’과 ‘천진난만한 웃음, 동심을 빚다’의 두 가지 콘셉트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트리하우스 행복’ 공간은 봄을 알리는 진달래꽃과 함께 청정 정원도시 전주 시민들에게 심신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또한 ‘천진난만한 웃음, 동심을 빚다’ 공간은 웃음과 즐거움, 순수한 기쁨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정원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지혜를 재발견하고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원을 통해 자연 속 휴식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를 꾸준히 기획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한옥정원의 꽃과 나무 △정원 속 작은 음악회 △봄에 만나는 구근식물 △반려식물 만들기 △정원 유사식물 비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시는 현재 센터 누리집을 통해 교육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정원문화센터와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를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우리의 정원, 우리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정원산업전과 정원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정원조성 시연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