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5년 축제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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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군산시, 2025년 축제위원회 개최

신임 축제위원들과 첫 만남…작년 성과 공유 및 발전 방안 논의

군산시, 2025년 축제위원회 개최
[한국시사경제저널]군산시가 올해 새롭게 위촉된 축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군산시 축제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산시 축제위원회는 각종 축제의 효율적인 추진과 경쟁력 있는 축제를 개최‧육성하기 위해 축제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김영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축제‧관광 전문가와 지역 문화예술인 등 11명으로 꾸려졌다.

17일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에 이어 진행했다. 논의된 축제들은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 ▲어촌체험 섬마을 작은축제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꽁당보리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 ▲군산짬뽕페스티벌 등 군산 6개 주요 축제였다.

참석자들은 ▲2024년 축제 별 운영 결과분석 ▲2025년 축제 프로그램 개선안 ▲방문객 편의 증대 관련 아이디어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축제의 질적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올해도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다가오는 꽁당보리축제를 시작으로 각기 다른 컨셉의 축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군산보리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대표적인 농업축제인 ‘꽁당보리축제’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성동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국내 수제맥주 대표도시로서의 명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9월 26일부터 27일까지에는 손편지의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가 우체통거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근대문화와 시간여행을 컨셉으로 한 군산시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어 10월중에 다양한 짬뽕을 맛볼 수 있는 짬뽕페스티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7월에서 8월에 걸쳐 선유도 여름 노을축제와 8월에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 군산문화재야행 등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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