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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청 김제덕 선수, 장지호 선수 2025년 양궁국가대표 3차 선발전 통과 국가대표 선발 |
하나의 실업팀에서 2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며, 선수 본인들의 각고의 노력과 예천군의 든든한 지원이 맺은 결실이 아닐 수 없다.
도쿄올림픽과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는 전통의 강자답게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종합 배점 59점, 평균 기록 28.28로 3위로 선발됐으며, 장지호 선수는 그 뒤를 이어 6위로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두 선수는 하반기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을 위해오는 2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집중 훈련을 시작하고,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진행하는 1차 최종평가전과 4월14일부터 18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진행하는 2차 최종평가전에 참여해 최종 3인에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 선발전에서 어렵게 통과했으니, 남은 1, 2차 최종평가전도 무사히 치러 다가올 광주 세계선수권에 꼭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각종 대회 개최 및 국내・외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양궁훈련센터가 건립되면 양궁의 메카로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