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결핵 예방의 날 맞아 홍보․검진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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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결핵 예방의 날 맞아 홍보․검진 캠페인 진행

결핵 예방의 날 맞아 홍보․검진 캠페인
[한국시사경제저널]순천시는 지난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협력하여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검사 등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순천시 보건소와 연계하여 최종 진단과 치료, 추후 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4일부터 29일까지를 결핵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65세 이상 결핵 환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령층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결핵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발병하기 쉬운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매년 1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 검진과 예방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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