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협-제주위미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 개최
검색 입력폼
화순

화순축협-제주위미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 개최

상호 기부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맞손

화순축협-제주위미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 개최
[한국시사경제저널]화순군은 지난 20일 화순축협과 제주위미농협이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탁식을 개최해 서로의 지역에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호 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최우영 화순군지부장, 정삼차 화순축협 조합장, 현재근 제주위미농협 조합장, 박종균 화순축협 상임이사, 탁성섭 화순축협 수석이사, 고봉수, 김명신, 양성근, 현승호, 이동헌 제주위미농협 이사, 고권우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장 등이 참석했으며 화순축협, 제주위미농협 직원들이 모은 1,000만 원을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여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탁식은 두 농협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를 통한 상호 지원과 연대를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제주위미농협과 손잡고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기탁을 통해 두 지역이 상생하고 두 농협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위미농협 현재근 조합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루어진 이번 상호 기부는 화순축협과 제주위미농협 간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멀리 제주에서 화순을 방문해 주신 제주위미농협 관계자 여러분과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주신 화순축협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화순에 오신 만큼, 화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보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는 개인이 고향이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의 다양한 발전 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기탁식은 두 농협이 상호 협력하여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