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위손 출동! 가로수 가지치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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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가위손 출동! 가로수 가지치기 실시

강진읍 내 은행나무 63주, 소나무 194주 가지치기

강진군청
[한국시사경제저널]강진군이가로수 병해충 확산 방지 및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확보해 쾌적한 가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봄맞이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한다.

가로수는 도심 녹화와 경관 조성, 녹음 제공, 공해 방지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하며, 군에서는 이를 위해 정기적인 가지치기와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관리 작업을 통해 가로수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번 가지치기 작업은 군청에서 산림조합까지 영랑로 구간 은행나무 63주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일원 종합운동장길 소나무 194주를 대상으로 한다.

가지치기는 수목의 생리적 안정성을 고려해 새싹이 트기 전 이른 봄 실시해 각 수종별 특성과 위치에 따라 맞춤형 가지치기가 이뤄진다.

특히 보행에 지장을 주거나 건물과 접촉하는 등 생활 속 불편 요소를 해소할 예정이다.

군은 작업 기간 동안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신호수를 배치하고,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교통 통제와 불편이 발생할 수 있음을 주민들에게 미리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진근 산림과장은 “이번 가로수 전정 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돈된 가로경관을 통해 주민들의 심미적·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한 가로 경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된 2025년 가로수 조성·관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계절별·수종별 체계적인 관리로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환경 조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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