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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동, 노인장수복지대학 개강식 |
이날 행사는 새로 취임한 이광호 학장의 기념사를 포함한 개강식과 노래교실 운영으로 이루어졌다.
삼산동 노인장수복지대학은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및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웃음치료, 노래교실,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 참여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없이 지낼 때도 있는데, 오랜만에 외출해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노래도 부르니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광호 삼산동 노인장수복지대학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이 늘어나 어르신의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삼산동 노인장수복지대학에 출석하면서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인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